국립공원 지정 50년을 앞둔 지리산국립공원의 현재와 미래상

   <!--[endif]--> 

2017년은 지리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최대면적의 육상공원으로 우리나라 산악의 대표성과 상징성, 역사성을 고루 갖춘 민족의 영산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에는 한반도 식물의 약 30%가 살고 있으며,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자생하는 식물 중 지리고들빼기, 지리괴불나무, 지리말발도리, 지리고추나무 등 ‘지리’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식물만도 20 여종을 넘는다고 합니다. 또한 온 국민의 관심 속에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진행되는 곳도 지리산국립공원입니다.

그러나 지리산국립공원 보전을 위협하는 여러 요소들이 도처에 산재합니다. 지리산국립공원 주변 지자체들은 케이블카, 댐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삼재도로는 이용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반달가슴곰 복원 10년을 맞이한 오늘, 반달가슴곰 복원으로 인한 갈등은 지역사회, 주민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지금 우리는 지리산국립공원을 통해 국립공원이라는 보호지역의 여러 문제점을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리산국립공원을 통해 국립공원의 여러 문제점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싶습니다. 한국 국립공원 50년 맞이 제3차 국립공원 포럼은 ‘국립공원 지정 50년을 앞둔 지리산국립공원의 현재와 미래상’이란 주제로 지리산국립공원의 현재를 돌아보고, 이후 50년, 100년을 꿈꾸는 큰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관심 있는 분들과 관련 전문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문 의 : 손보경 활동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010-5490-2389, 02-961-6547